10km 도전을 위한 러닝화 선택기
– 신발은 검색보다 내 발이 결정한다 –
헬스장을 다니며 나의 체력관리를 해나가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40대를 접어드는 시기다보니, 나에 대한 집중, 체력관리는 필수적이더군요.
PT를 받아본 이후 지금은 헬스장에서 개인적인 운동루틴을 짜서 운동하고 있어요.
여러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전문적이기 보다는 유지를 위한 운동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어느날 피드로 추천된 인터벌 러닝의 영상을 보고,
바로 달려보았어요. 영상은 힙으뜸 님의 영상이었는데요.
30분짜리 러닝머신을 함께 뛰는 영상으로 처음 진행한 날은 조금 힘들긴 했지만, 개운하고 좋더라고요. 그리고 루틴을 바꾸어 30분 러닝머신을 아주 재미있게 즐겁게 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조금씩 재미가 붙기 시작하고,
아.. 이래서 사람들이 러닝에 빠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10km는 뛰는게 어렵지 않겠는데?" 하는 도전의욕도 생겨나기 시작했습니다.
3만 원짜리 운동화, 더는 안 되겠더라
지금까지는 아울렛에서 할인 왕창할 때 산 3만원짜리 운동화를 신고 러닝머신을 뛰었어요. 러닝 시간과 횟수가 증가하면서부터 약간 발에 통증과 피로도가 쌓이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이게 나이 탓인가… 아니면 신발 탓인가…'
고민하다가 확신이 들었습니다.
“이제 진짜 러닝화를 사야겠다.”
브랜드 탐색기 시작 – 정보는 넘치지만…
입문자 추천 러닝화 관련 유튜브 영상이 참 많더라고요.
처음 들어보는 브랜드들도 정말 많았던 것 같습니다.
호카, 써코니, 온..
그리고 우리들이 익숙히 아는 브랜드 들에서도 많은 러닝화가 더라고요.
가격대는 입문자용으로 10만원 중반대를 목표로 잡고,
쿠셔닝과 무게감에 초점을 맞춰 이것저것 많이 따져봤습니다.
우선 영상을 통해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안정화 였어요.
발 아치가 무너져 있는 사람들에게 있어
아치 부분의 쿠션닝을 보강하여 피로도를 줄여준다는 이야기가 혹 하더라고요.
✔︎ Nike가 마음에 들었는데...
평소 Nike를 참 좋아하는데요.
나이키 러닝의 티셔츠와 팬츠가 꾀나 기능성이 좋았던 것 같아요.
많은 땀을 흘리고난 이후더라도, 냄새가 베지 않고, 생각보다 오래 변형없이 견뎌주는 부분이 좋더라고요. 안다르는 편하게 입고 일상도 괜찮긴 하였지만, 땀냄새가 베이는 현상이 좀 빨리 되는것 같았습니다. 룰루레몬도 한번 입어보고 싶기는 했지만, 그정도 까지의 지출은 좀 의심스러워서 아직 경험해보진 않았어요.
나이키는 윈플로, 레볼루션7, 다운시프터, 스트럭쳐 25, 페가수스 41 순으로
가격구성대에 따른 여러 종류의 러닝화가 있었고 이것을 다 신어보았습니다.
역시 느낌은 가격이 올라갈수록 쿠셔닝의 차이가 확연하게 달라지는 것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리고 얼마나 반동력을 가지고 있는가에 따라서도 가격차이가 달라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호카에서는 본디8, 클리프톤 이 두 종류를 신어보았는데요.
가격대가 15만원 ~ 20만원 사이에 형성된 러닝화다보니,
쿠셔닝이 좋고 가벼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러닝에 특화된 전문성이 보이더라고요.
스케처스에서는 맥스쿠셔닝, 고런 을 신어보았는데요.
러닝화의 특장점 보다는, 아치핏 이라는 기술이 적용된 일상화가 더 마음에 들더라고요.
뉴발란스에서는 860 프레시폼, Fuelsell 프로펠 v4 를 신어보았습니다.
발볼이 넓다 보니까 어울리고 편한것은 역시 뉴발란스 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고 이름이 오르내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진짜 여러 브랜드 왔다 갔다 하면서 착화감과 마음에 들었던 신발은 3개 였는데요.
1. 호카 클리프톤
✔︎ 그런데 진짜 중요한 건, ‘신어보는 거’
결국엔 매장 가서 직접 신어보고 나서야 진짜 결정을 내릴 수 있었습니다.
영상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은 다 참고용이었습니다.
결국 내 발은 내 발이니까.
매장에서 여러군데 돌아다니며 신어보고
가격, 착화감, 쿠셔닝, 스타일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게 하여 선택한 신발은
뉴발란스 프로펠 v4 모델이었고.
가격은 아울렛에서 12만원 정도로 러닝화 입문을 시작하였습니다.
✔︎ 입문자 러너에게 꼭 전하고 싶은 말
러닝을 막 시작했거나, 10km 도전을 고민 중인 분이라면
선택을 하실 때 너무 정보에 휘둘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브랜드, 가격, 기능 다 중요한 것 맞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내 발이 편한가' 인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에서 신어보시지 않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은
정말 비추합니다. 시간을 내서 매장 방문하셔가지고
여러군데 신어보시고 결정을 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러닝을 더 오래, 더 즐겁게 하기 위한 첫 걸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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