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연체가 신용점수에 미치는 영향

통신비 연체와 신용점수
우리는 가끔 휴대폰 요금을 깜빡하고 늦게 낼 때가 있습니다.
"조금 늦어도 괜찮겠지?" 하고 넘기기 쉽지만,
통신요금의 연체가 지속되면 금융거래의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 연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준다?

통신요금의 연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유는 통신요금은 신용활동 및 금융기관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다만, 통신요금 안에 있는 소액결제 금액 및 기계값의 연체는 신용점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 연체의 직접적인 불이익은?

통신서비스 제공사는(SKT, KT, LGU 등)
요금이 미납되면 서비스 제공을 제한하는데요.

문자전화의 수신정지 부터 발신정지까지 진행하며,
미납된 요금을 회수하기 위해 일종의 압박을 가합니다.

요금이 미납된 상황에서 핸드폰 이용이 끊기면,
타 통신사로의 이동도 제한되는데요. (번호이동, 신규가입)
선납폰의 이용은 가능합니다. (신규번호)

통신비(기기값, 소액결재 요금 등)의 체납이 장기화될 경우 불이익은?

통신비 연체 장기화의 불이익은?

기계값과 소액결재 요금은 신용활동과 연관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체는 신용점수에 직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단기 연체 (1~2개월)
  • 대부분의 통신사는 1~2개월의 단기 연체에 대해서는 내부 관리 차원에서 처리하며 신용정보 기록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 장기 연체 (3개월 이상)
  • 3개월 이상 체납이 지속되면 통신사는 해당 정보를 신용정보원에 공유하게 되고, 이는 신용점수에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 신용정보에 연체 기록이 남게 되면 대출, 신용카드 발급, 각종 금융거래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 단순한 요금 연체가 아니라, 신용활동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통신요금의 연체기록을 조회하는 방법과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위험성

  • 사례 1: 통신비를 4개월간 연체 했던 김 모 씨는 대출 신청 시 신용점수가 낮아 거절당했습니다. 연체 금액은 20만 원이었지만, 그로 인해 신용도는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 사례 2: 체납 금액을 모두 납부한 이 모 씨는 여전히 신용정보에 연체 기록이 남아있어 카드 발급이 제한되었습니다. 완납 후에도 기록이 삭제 되지 않아 일정 기간 동안 금융 거래에 제약이 생긴 것입니다.


통신비 체납 해결 방법

  1. 빠른 완납: 연체 즉시 요금을 납부해야 신용점수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 통신사 문의: 상황 설명 후 분할납부유예 조치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3. 정보 삭제 요청: 완납 후 통신사 및 신용정보기관(KCB, 나이스지키미)에 정보 삭제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4. 신용정보 직접 확인: 정기적으로 KCB(올크레딧), 나이스지키미에서 내 신용정보를 조회하고 오류가 있는지 점검합니다.


통신비가 과중하여 분납이 필요한 경우

통신요금의 완납이 어려운 경우
통신사와의 개별 협상을 시도해야하는데요.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할 시,
신용회복위원회의 제도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2024년 6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이 제도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신청하고 분납을 조정받을 수 있는데요.
통신요금의 납부 조정이 필요한 경우, 
신용회복위원회의 중재를 신청하여 도움받아볼 수 있습니다.

통신요금 연체 해결 방법 - 금융통신통합채무조정(신복위)

결론: 작은 연체가 금융 인생을 바꿀 수 있다

통신비는 단순한 공과금이 아닙니다.
연체가 누적되면 금융활동의 불이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작은 실수가 금융 인생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통신요금 납부를 철저히 관리하고, 문제가 생기면 빠르게 대처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